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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 2교의 야경(夜景)"은 모두에게 희망을 준다. "소양강 처녀상" 뒷편 난간에 기대어 혼자 소양 2교의 야경을 촬영할 때 손이 시럽고 추운줄고 모르고 마냥 즐거웠다. 다리와 물의 만남의 조화. 순간적으로 몰입하는 희열을 느낀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춘천시 홍보 영상의 오묘한 기운을 느끼고 싶다. 크게 볼 것이 없다고 하는 이 동네 춘천(봄내)에서 저런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은 기분 좋은 현상이다. 지금쯤이야 저 정도의 홍보 영상은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춘천은 인공적인 것일지락도 물(호반)이 있어서 더 좋다. 춘천(봄내)은 풍수지리학설로 보면, 어느 지역이 명당이라고 설명하는 풍수지리학자도 있다. 그러나 이 동네가 주변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도시 전체가 복받은 명당이라고 하더라. 어떤 도시가 발전하는 문제는 거기에 살고 있.. 2021. 1. 16.
소양정 가는 길 (춘천시 봉의산) - "번개(재래)시장"을 지나서... 2021년도 들어 두 번째로 눈이 오는 날이다. 문득 이런저런 생각에 무작정 소번개시장 거리 소양정 가는 길목에 공방, 전통문화학교, 카페 등이 들어 섰다. 소양정에 다녀왔다. 내가 아버지를 따라서 다섯 살 때부터 자랐던 곳이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 1가"라는 동네다. 내 아버지는 노한으로 18년 전에 하늘나라로 가셨다. 어머니는 올해 92세의 노환으로 요양병원에 계신다. 코비드 19로 인해 병문안도 가볼 수 없는 현실이 무척 답답할 뿐이다. 늘 소양정에 올라 소양강(북한강)을 내려다보면 깊은 감회에 젖는다. 초등학교 5~6학년 때 겨울에 스케이트를 타던 기억, 깡통으로 불놀이하던 기억, 봉의산을 안방처럼 오르락내리락하던 수많은 기억 등이 한순간에 뇌리를 스쳐간다. 지금 서서히 눈발이 날린다. 올해 들어.. 2021. 1. 13.
봄내(춘천)는 도로변 가꾸기가 한창이다. (춘천고~구.캠프페이지~준상이네집 가는길 입구~번개시장) 춘천(봄내)는 구. 캠프페이지 정문 쪽에서부터 겨울연가 준상이네 집으로 가는 입구까지 작년 늦가을까지 기존 화단과 자전거길을 모두 파헤쳐서 정지 작업을 해놓았다. 이 곳도 새봄이 오면 본격적으로 가로변 가꾸기 사업을 하게 될 것이다. 춘천 레고랜드와 더불어 도시 구석구석을 재정비하는 거 같다. 춘천(봄내)은 미군이 주둔하던 제 4유도탄 기지사령부가 철수한 후 과거 있었다고 하는 구. 캠프페이지를 관통하는 도로가 복구되고 춘천역으로 가능 길이 시원스럽게 생겼다. 수십 년 동안 변화의 속도가 더디던 춘천(봄내))가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삼악산 로프웨이, 춘천 레고랜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의 관점에서 보면 뭐 전철 역사를 크게 짓고 고층 아파트와 레지던스, 오피.. 2021. 1. 12.
봄내(춘천)는 "명품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을 만드는 중. (구 캠프페이지 남쪽 끝) 춘천(봄내)은 도시를 재정비하느라 몸살이 나있다. 몇십 년 된 좁은 도로를 파헤쳐서 도시의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기존 플라타너스 길 줄지어 서있는 나무 한쪽을 도로의 중심에 조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겨울철이 되기 전에 도로로 기초공사를 마무리하였다. 새 봄이 오면 본격적으로 "명품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이 조성될 것이다. 수 십 년 된 플라타너스 나무라서 베어버리기도 아깝고, 옮기기도 수월하지 않아서 서 있는 나무를 최대한 살려서 도로를 확장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새 봄이 오면 푸르른 잎이 나오고 여름이면 무성하게 큰 가로수의 풍광이 장관을 이룰 것이다. 봄내의 새로운 "볼거리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촬영할 일이 많아서 자가용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촬영하였다. 2021. 1. 12.
꿈꾸는 나라, 춘천 "남이섬 & 나미나라 공화국" 이 번주 휴일을 맞아 몇 년 만에 남이섬을 다녀왔다. 지난주에 봄내에 눈이 와서 눈이 없어지기 전에 남이섬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둘러 남이섬으로 향했다. 코비드 19로 인해 사람들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실 코비드 19가 출현하기 이전의 보통 때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운 겨울임에도 남이섬에는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주로 젊은 남. 여들, 커플로 보이는 사람들, 유모차에 아이를 모시고(?) 온 부부도 있었다. 엄마와 다 큰 아들과 딸이 온 가족도 있었다. 보기에 참 좋았다. 그렇다. 춘천(봄내) 남이섬은 분명 특이한 관광지임에 틀림없다.. 몇 년 전에 갔을 때 많은 변화된 모습을 보았다. 요즘은 크게 달라진 것은 .. 202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