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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관광

"소양 2교의 야경(夜景)"은 모두에게 희망을 준다.

by 꽃피는 로박사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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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강 처녀상" 뒷편 난간에 기대어 혼자 소양 2교의 야경을 촬영할 때 손이 시럽고 추운줄고 모르고 마냥 즐거웠다. 다리와 물의 만남의 조화. 순간적으로 몰입하는 희열을 느낀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춘천시 홍보 영상의 오묘한 기운을 느끼고 싶다.  

 크게 볼 것이 없다고 하는 이 동네 춘천(봄내)에서 저런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은 기분 좋은 현상이다. 지금쯤이야 저 정도의 홍보 영상은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춘천은 인공적인 것일지락도 물(호반)이 있어서 더 좋다.

 춘천(봄내)은 풍수지리학설로 보면, 어느 지역이 명당이라고 설명하는 풍수지리학자도 있다. 그러나 이 동네가 주변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도시 전체가 복받은 명당이라고 하더라. 어떤 도시가 발전하는 문제는 거기에 살고 있는 시민이 얼마나 관심과 애정을 갖고 가꾸어 나가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언제, 어디에서 어디로 오는지, 도대체 알 수 없는 코비드 19라는 괴물이 지구상에 나타나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온 인류의 일거수 일투족을 무참히 괴롭히고 있다.

 코비드 19 마스크 시대가 되어버린 지금 사람이란 동물은 너무나도 힘이 든다. 코비드 19가 사람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양강 처녀상"을 촬영하러 갔다가. 밤 시간까지 기대렸다가 "소양 2교의 현란한 야간 경치 아경(夜景)"을 촬영했다.

 춘천(봄내)을 알리는 의미도 있겠으나, 나름대로 생각해보니 저 밤의 현란한 쇼를 보면서 아! 저 영상이 지금 힘들어 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더 힘내서 더 건강 잘 챙겨서 더 열심히 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아닌가. 춘천(봄내) 홍보 영상을 보면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해본다.

 코비드 19야! 어서 썩! 물러가라~!!!, 물러가라~!!!, 물러가라~!!!

 우리 모두가 연대해서 다 함께 힘을 모은다면 코비드 19는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소양 2교 아래에서 노닐고 있는 청둥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