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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2

공지천의 "청둥오리와 이름 모를 작은 새" 의 겨울나기(2020년 12월의 끝자락) 어제 성탄절을 보내고 오후가 되어 밖으로 산책을 나갔다. 아파트 주변 냇가를 거닐었다. 어제보다 날씨가 풀리고 기온이 조금 올라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걷는 모습이 보인다. 부부로 보이는 사람이 함께 걷는 모습, 혼자 걷는 사람, 나이 드신 할머니, 자전거 타는 학생들 등 제각기 건강을 위해 겨울임에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얼마 걷다가 물가 얼음 위에 서있는 청둥오리를 발견했다. 숫자를 세어보니 10마리다. 청둥오리가 얼어붙어 있는 것처럼 꼼작도 하지 않고 얼음 위에 서있다. 대부분의 청둥오리는 요지부동 서 있었는데, 갑자기 두 마리의 청둥오리가 서서히 움직이더니 물가로 들어간다. 물 가장자리에 와서 대가리를 쑤셔 박고 열심히 물질을 한다. 뭔가를 잡아먹는 것 같았다. 용히 다가가서 동영상을 촬영하.. 2020. 12. 26.
코로나19 마스크 시대 "김유정 문학마을(촌)을 가다. 우리 모두는 코로나 19 마스크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요즘 소리 없는 전쟁과도 같은 코로나 19 시대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의 인류는 너무 힘겹게 사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최고의 대책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밖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찾아가서 보고 느끼고 먹고 싶은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느닷없이 나타난 코로나 19라는 괴물이 나타나서 많은 사람들의 일상과 활동을 가로막고 있어 밖에 나가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봄내(춘천)가 배출한 유명한 소설가의 고향 "김유정 문학촌"을 찾아보았습니다.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불고 있어 김유정 .. 2020.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