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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6

꿈꾸는 나라, 춘천 "남이섬 & 나미나라 공화국" 이 번주 휴일을 맞아 몇 년 만에 남이섬을 다녀왔다. 지난주에 봄내에 눈이 와서 눈이 없어지기 전에 남이섬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둘러 남이섬으로 향했다. 코비드 19로 인해 사람들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실 코비드 19가 출현하기 이전의 보통 때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운 겨울임에도 남이섬에는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주로 젊은 남. 여들, 커플로 보이는 사람들, 유모차에 아이를 모시고(?) 온 부부도 있었다. 엄마와 다 큰 아들과 딸이 온 가족도 있었다. 보기에 참 좋았다. 그렇다. 춘천(봄내) 남이섬은 분명 특이한 관광지임에 틀림없다.. 몇 년 전에 갔을 때 많은 변화된 모습을 보았다. 요즘은 크게 달라진 것은 .. 2021. 1. 10.
의암호 상고대 “청둥오리”의 겨울나기 (영하 20.2° 추워요~!) 춘천(봄내) 소양강의 겨울은 청둥오리의 세상이다! 오늘이 영하 20.2°로 춥다고 한다. 춥기는 춥다. 그러나 내 어린시절 영하 30°를 오로내릴 때에 비하면 오늘 추위는 아무 것도 아니다. 그 때는 누구나 어렵게 살았던 시절이니까 춘운 것이 당연했다고 생각하고 잘 견디어 냈던 것 같다. 청둥오리의 놀이터 의암호수. 청둥오리는 무리를 지어서 인천상륙작전을 하듯이 수영하며 앞으로 전진 또 전징을 한다. 시도 때도 신속하게 없이 강 속으로 수쿠버다이빙을 한다. 먹이를 잡아 먹으며 맛을 보고 몸보신을 한다. 여러가지 운동을 통해서 근력과 정신력, 개인의 역량까지도 부지런히 키운다. 돌 이상 사이좋게 잘 지내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사람같으면 추운 겨울날 물 속에서 수영한다는 것이 뼈가 시릴법도 한테 물에 .. 2021. 1. 9.
"소양강 처녀상(像)" - 봄내(春川) 늘 우리 곁에 있어 쉽게 볼 수 있는 "소양강 처녀상"이지만, 촬영하러 오늘 모처럼 "소양강 처녀상"을 찾았다. 요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소양강 처녀상"이 무척 추울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양강 처녀상"에 인격을 부여한 생각이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 강제로 끌려가셨던 우리의 할머니들을 상징하는 소녀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옷을 입혀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것은 같은 민족으로서 위로하고 안타까운 남다른 깊은 뜻이 있기 때문이다. 춘천(봄내)의 소양가에 있는 "소양강 처녀상"은 추운 겨울 강가에서 눈, 바람, 비를 맞으며 얼마나 추출까 하는 마음으로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싶은 마음이다. 춘천(봄내)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소양강 처녀상"을 설명하는 안내 방송"과 "소양강 처녀 노래"가 나오도록.. 2021. 1. 1.
드라마 "겨울연가", "준상이네 집"을 둘러보다. 드라마《겨울연가》의 촬영지 중의 하나인 "준상이네 집(강원도 춘천시 기와집길 31번 길(도로명 주소), 소양로 2가 90-7번지)을 가보았다. 2002년 1월 14일부터 3월 19일까지 방영된 이 드라마는 첫사랑이라는 운명으로 묶인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겨울연가》드라마가 방영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드라마 극 중 인물 중에 준상이라는 사람이 있다. 준상이네 집이 소양로 2가 "기와집 골"이라는 마을이 있다. 과거에는 춘천에서 기와집 골 하면 부유한 사람들이 기와집에 많이 사는 마을이라고 했다. 가장 춘천다운 모습을 간직해온 기와집 골이 소양로 제2촉진지구 사업으로 마을 전체가 곧 사라질 예정이다. 이 곳은 정비사업으로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주 시작과.. 2020. 12. 20.
겨울에 찾은 "춘천 하중도 수변 생태공원" 지금까지 춘천에 살면서 하중도 수변 생태공원이 있는 줄도 몰랐다. 한 달 전쯤인가. TV에서 방영을 해주어서 알았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이럴 때 쓰는 말인 거 같다. 오늘은 12월 19일 기온도 무척 차고 겨울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대서 손이 매우 시렸다. 봄내(춘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봄이나 여름철에 수변 생태공원을 찾는다면, 더 없는 싱그러운 푸르름이 의암호와 더불어 최상의 생태 공원으로 손색이 없는 마음의 안식처라고 생각한다. 오늘 혼자 하중도 수변 생태공원을 찾았을 때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기온이 많이 내려간 날씨에도 청춘 남. 여, 가족들, 둘이서 찾은 부부 등 생각한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겨울을 즐기고 있음을 발견했다. 코비드 19 마스크 시대라서 대부분 집에서.. 2020.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