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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첫눈 온 봄내(춘천)는 겨울 왕국 (2020. 12. 13. 대설주의보)

by 꽃피는 로박사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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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봄내)에 첫눈이 왔다. (2020년 12월 13일, 일요일)

 

 마음속으로 기다리던 첫눈이 와서 기쁘다.

 그러나 첫눈이 왔다고 마냥 기쁘지 만은 않다.

 작년부터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방역 모범 국가로 불리던 대한민국에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1,030명이나 된다고 한다. 위기 상황이 우리 곁에 닥쳐온 것이다.

 요즘은 집에서 밖으로 나가서 활동하는 것이 조심스러워졌으며, 집에서 생활하는 '집콕'이라는 신조어가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살아가기 위해 여전히 부지런히 움직이고 집 밖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갑자기 늘어난 황당한 환자 숫자를 보면서 당분간 1주일 정도 사람의 활동을 정면 중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사람은 2019년 이전의 기억과 추억은 앞으로 찾아보기 힘들 것 같다.

 코로나 19가 바꾸어 놓은 이상한 세상! 새로운 마스크 시대인 것이다.

 누구나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전혀 이상하지도 않고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고 삶을 영위하고 있다.

 분명 세상은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으로 완전히 바뀐 것이다.

 인간의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야 할 것이다.

 첫눈 내리는 봄내(춘천)의 모습도 코로나 19로 사람의 활동이 매우 적은 오늘이다.

 춘천(봄내)이란 이름이 뜻 하듯이 올해 12월이 지나고 내년이 1월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춘천(봄내)에도 새로운 기운이 솟아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첫눈이 내리는 날 코로아 19로 우리 곁에서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해본다.

 새 봄을 기다리는 2020년 12월의 첫눈 내리는 날 새봄에는 코로나 19가 완전히 물러가서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산 좋고 물 맑은 강원도와 봄내(춘천)를 찾아오기를 기대한다.

 마음속으로 우리 곁에 오는 많은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겠다.

 모든 사람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해 본다.

- 춘천(봄내)의 서울 아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