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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춘천 "금병산"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는 걷기 운동

by 꽃피는 로박사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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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서울에 살고 있는 둘째 딸이 봄내(춘천) 집에 왔다. 일요일 갑자기 금병산 힐링 걷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아내와 둘째 딸은 걷기 운동을 자주 한다. 어떤 성과도 없이 나는 늘 바쁘게 살아서 가족들과 함께 걷기 운동을 함께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번에는 내가 셋이서 함께 금병산 걷기 운동을 하자고 했다.

 남춘천역에서 출발하여 김유정역에 내려서 금병산으로 향했다. 금병산은 오른쪽으로 가면 길이 완만하고 걷기가 좋은 길이 나온다. 금병산 정상은 652m로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등산이라기보다는 그냥 편하게 산의 정취를 느끼며 함께 대화하기 좋은 산이다. 대략 2시간 30분 정도 걸으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약 6년 만에 걸어본 금병산은 나무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를 마셔서 그런지 무척 기분이 좋았다. 아! 내가 왜 이 아름다운 금병산을 자주 찾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과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걸을 수 있었다. 내려올 때는 조금 가파른 동백꽃길로 내려왔다. 매우 즐겁고 상쾌한 금병산 걸으면서 힐링하는 즐거운 하루였다.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관광객 여러분!

 강원도 춘천(봄내)에 여러 번 와 보셨겠지만, 다시 춘천(봄내)에 오시면, '봄봄' 김유정 문학가를 기리는 김유정 문학촌에 꼭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몇 년 전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김유정 문학촌에 오셔서 강원도 영서지방의 문학의 향기를 느끼고 음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김유정 문학촌을 둘러쌓고 있는 춘천의 명산 금병산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금병산은 해발 652m로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등산을 한다기보다는 입산하여 나무와 숲이 내뿜는 자연의 맑고 향기로운 공기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어느 날 갑자기 우리 곁에 나타난 코로나 19라는 괴물과 싸워서 반드시 이겨내야 하는 요즘입니다. 지구촌 세계 시민들이 더 힘을 내고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더 맑은 공기를 마시고 면역력을 키워나가는 등 질병 예방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여행을 즐기시는 전국의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닭갈비와 막국수의 고장 춘천(봄내) 오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김유정 문학촌과 금병산을 찾아주시기 바라며, 닭갈비와 막국수도 드시고 마음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김유정 문학촌과 금병산의 맑은 공기, 닭갈비와 막국수, 문화가 숨 쉬고 흐르는 고장 춘천(봄내)에 많이 놀러 오세요~^^

 - 춘천(봄내)의 서울 아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