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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체코 프라하 카를교" 수채화 그리는 기법

by 꽃피는 로박사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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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카를교 야경 사진

어제 2024년 3월 9일 체코 프라하 "카를교"를 두 번째 수채화 그리기를 했다. 미처 스케치를 하지 못해서 그리지는 못하고, 선생님의 수채화 기법 내용을 글로 남겨보았습니다.

하늘부터 채색을 한다. 야경이지만, 블랙이 아닌 블루컬러로 진행한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그러데이션을 만들면서 점점 밝아지도록 채색한다. 붓자국이 남지 않도록 현란한 선생님의 붓 터치 기법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의 벽체는 붉은빛과 옐로색으로 칠하고, 지붕은 오렌지색으로 칠한다.

풍경 아래로 내려올수록 밝은 브라운색으로 진행하며, 다리는 옐로색으로 칠한다.

풍경의 윗 색이 마르면 붉은색으로 칠한다. 어두운 브라운색으로 원경의 건물과 지붕을 칠하고, 그린색으로 나무를 칠한다.

다리는 강한 옐로색으로 한 번 더 칠해주고, 어두운 색으로 나무와 풍경을 칠해준다.

야경의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하늘보다 중요한 것은 블타바 강이므로 진한 블루색을 칠해주고 옐로색으로 번짐을 만들면서 면적이 넓은 강은 색을 칠하면서 붓자국이 남지 않도록 끝부분을 풀어준다.

계속 블루와 옐로색으로 강의 번짐을 칠해주며, 건물의 지붕 등 어두운 색으로 구체화한다.

다리는 조명이 직접적으로 빛을 비추는 부분이라 어두운 부분을 찾아 입체감을 표현하면서 어두워지지 않도록 해준다.

풍경 속의 창문 등을 어두운 색으로 칠하며 구체화시킨다.

블타바 강의 윗 색이 마르면 남색에 가까운 블루컬러로 칠해주면서 레드와 옐로색으로 번짐을 만들어준다.

건물과 다리의 그림자 부분을 잡아주면서 마무리한다.